▶ 다양한 야채 쌈 종류에 해물요리까지 선보여 호평
한인타운 내 대표 고기 전문점으로 자리 잡아 가는 ‘쌈’의 내부 모습.
■ 쌈
LA 한인타운 내 숯불갈비 전문점 ‘쌈’ (대표 변용복)이 새로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웨스턴과 11가에 위치한 ‘쌈’은 영업을 시작한지 7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맛집‘으로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업소다.
일단 식당 이름이 ‘쌈’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야채 쌈 종류를 취급하는 이 업소는 고객에게 상추, 깻잎, 다시마, 민들레, 실란초, 풋고추, 삶은 양배추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사로잡고 있다.
또한 LA 식당 업계에서 30년 동안 경험을 쌓아온 주방장이 배치돼있어 질 좋기로 유명한 ‘쌈’의 고기로 맛내기 어려움이 없다.
쌈은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메뉴를 개발한 만큼 특이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혀밑구이, 주물럭, 꽃살, 양념새우구이같은 육류 종류의 메뉴도 많지만은 대구조림, 간장게장, 육회 등 해물요리도 선보이고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점심시간에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기존의 방식에 더해 불고기쌈밥+된장찌개, 매운 돼지불고기쌈밥+된장찌개, 고등어구이 쌈밥+된장찌개 등 신 메뉴도 출시했다.
이 메뉴들은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테이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쁜 회사원들의 시간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옷에 고기 냄새가 배는 단점도 보완해 주며, 가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한 점심메뉴에 우거지 갈비탕과 뚝배기 불고기를 각각 6.99달러, 9.99달러에 추가하는 등 고객 반응에 따라 불편한 점을 개선하며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기와 최고의 조합으로 인정받는 냉면에 매콤한 맛을 첨가한 ‘쌈 매콤 냉면’을 출시하여 사이즈에 따라 4.99달러, 8.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양이 평소에 적거나, 음식을 먹은 후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한인타운 최초로 육류 메뉴에 하프 메뉴를 추가했다. 하프 메뉴는 말 그대로 평소 양에 반만큼만 제공하는 것으로, 가격도 50% 저렴하다.
변용복 대표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국에 이은 또 다른 고기 전문점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기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맛과 품질 및 서비스로 보답할 것” 이라 전했다.
쌈은 가게 내부 곳곳에 TV가 8개설치 되어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하며, 류현진이 출전하는 야구경기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채널을 중계를 제공하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또한 각종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연말을 대비해 최대 40명까지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 룸과 16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을 구비하고 있다. 단체석은 예약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쌈의 영업시간은 일~수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목~토요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자정까지다.
1040 S. Western Ave. LA
(323)737-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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