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주의 교량 3개중 1개 이상은 개보수 공사가 시급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고속도로국(FHA)이 24일 발표한 ‘전국 교량 결함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전체 교량의 38.64%에서, 뉴저지는 35.45%에서 결함이 발견 돼 각각 전국 5위와 6위에 오르는 오명을 얻었다. 50개주 전국 평균 결함 비율은 24%였다.
뉴욕은 전체 1만7,456개의 교량 가운데 6,745개에서 구조적 혹은 기능적(퇴화) 결함이 발견됐으며 뉴저지는 전체 6,609개의 교량 가운데 2,343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개보수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FHA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교량 상태가 나쁜 10위권에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동북부 지역이 8개나 포함 됐다. 교량 상태가 가장 좋은 주는 미네소타로 결함 비율이 10% 이하를 기록했다.
교량의 결함 비율이 전국 6위를 기록한 뉴저지 경우, 주정부차원의 개보수공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주정부는 낙후된 교량 개보수공사를 위한 기금(교통신탁)마련을 논의 중이지만 크리스티 주지사와 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이 아직까지 합의안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뉴저지주는 유류세(Gasoline Tax) 인상을 통한 기금 마련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 역시 주지사의 반대 입장으로 제동이 걸려있다. 뉴저지주의 갤런당 유류세는 14.5%로 전국에서 2번째로 낮다. 뉴욕은 갤런당 45.09센트, 펜실베니아는 50.5센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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