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회사 ‘본드 스트릿 캐피털(Bond Street Capital, LLC)’의 설립자인 샘 김(사진) 대표가 뉴욕신학대학교(NYTS)가 수여하는 올해의 ‘도시 천사상(2015 Urban Angel Honoree)’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시 천사상은 115년의 역사를 지닌 뉴욕신학원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교계 발전에 기여해온 개인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것으로 2004년 제정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그간 수상한 60여명 가운데 한인이 10여명에 이른다.
올해 수상자는 샘 김 대표를 비롯해 뉴욕 뉴버그 디오스 센트럴 교회의 요아퀸 페냐 주교와 뉴욕 개신교 사회복지 기관 연맹(FPWA)의 제니퍼 존스 어스틴 사무총장 등 총 3명이다.
샘 김 대표는 2006년부터 잉글우드병원 디렉터로, 2007년부터는 잉글우드 헬스케어 시스템(EHS)의 이사로, 2012년부터는 병원 부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뉴저지 저지시티 아동과 청소년들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음악교육 및 리더십 및 영적 양성을 도와 탈선 위기 학생들의 고교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 힘쓰는 비영리기관인 ‘뉴 시티 키즈(New City Kids)’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나보다 더 많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애쓰는 수많은 천사들이 많은데 이처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감사하다. 더욱 낮은 자세로 더 많은 기쁨을 나누도록 더 많이 봉사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4월23일 오후 6시 맨하탄 만다린 오리엔털 뉴욕(80 컬럼버스 서클/60가)에서 열린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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