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 18명, 시장에 공휴일 지정 촉구서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정치인 30명이 2015~2016학기 학사일정에서 설을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하지 않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뉴욕주 상·하원과 뉴욕시의원 등 18명은 9일 설날을 뉴욕시 공립학교 휴교일로 공식 지정해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사진)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전달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도 뉴욕주를 지역구로 둔 연방하원의원 12명의 서명을 받아 드블라지오 시장에 서한을 보내고 설날에 공립교를 휴교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촉구 서한에 동참한 의원은 그레이스 맹·조셉 크라울리·스티브 이스라엘·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론 김·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프랜시스코 모야·로직·셸던 실버 뉴욕주하원의원,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처장, 게일 브류어 맨하탄보로청장, 다니엘 스퀘드론·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마가렛 친 뉴욕시의원 등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슬람교 양대 명절 뿐 아니라 아시안들이 즐기는 설날도 공립학교 휴일로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2015~2016학년도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기 전에 설날을 공립교 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서한은 특히 “뉴욕시 공립교에 재학 중인 아시안 학생은 약 15%로 이들의 설날 당일 결석률은 80%에 달한다. 아시안 학생들도 설날을 가족들과 즐길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4일 아시안의 명절인 설날을 제외한 채 이슬람교 양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와 ‘이드 알 아드하’만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본보 3월5일자 A6면>한 바 있다.<조진우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