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 공개
▶ 승인땐 10월부터
NJ트랜짓이 기차와 버스 요금을 현행 보다 7~9%까지 일제 인상한다.
NJ트랜짓은 20일 지난 주 요금 인상을 예보한대로<본보 4월16일자 A1면> 기차와 버스의 요금을 7~9% 올리는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번 인상 추진은 지난 2010년 요금을 최대 22% 올린 이후 5년만이다. NJ트랜짓은 6,000만 달러의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한인들이 애용하는 NJ 트랜짓 버스의 에섹스&허드슨 노선 경우 뉴욕·뉴저지항만청 버스터미널에서 첫번째 역인 호보큰까지 편도요금은 3달러20센트에서 3달러50센트로 30센트 오른다.<표 참조>
월정액원은 98달러에서 107달러로 10달러 가까이 뛴다. 뉴욕시에서 뉴저지 포트리까지 편도는 4달러25센트에서 4달러50센트, 월 정액권은 136달러에서 148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NJ트랜짓 기차요금 역시 편도요금이 최소 25센트에서 최대 1달러75센트까지 비싸진다.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메인-버겐카운티 노선 경우 페세익까지 편도 요금은 기존 6달러25센트에서 6달러75센트로 50센트, 월정액권은 169달러에서 184달러로 15달러 오른다. 요금인상과 함께 일부 노선의 운행 일정이 변경되며 구체사항은 공청회 때 발표될 예정이다.
NJ트랜짓은 5월 16일부터 9차례 공청회를 가진 후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새 요금은 10월1일부터 적용된다. <김소영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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