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참여도 등 4개부분 D.과밀학급 해소 등 3개 부분 F
▶ NYC키즈팩 보고서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의 교육정책이 뉴욕시 학부모들로부터 낙제점을 받았다.
뉴욕시 교육개선을 위한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NYC키즈팩(NYC Kids PAC)’이 20일 공개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평가 항목 중 절반 이상이 D이하였다.
예를 들어 학부모 참여도 증진 부문을 비롯 특수교육, 학생 정보공유 금지, 학교공간 활용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D를 받았다. 특히 과밀학급 해소, 학교 다양성 개선, 정책 투명성 등 3개 항목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F를 받았다. 단, 교내 휴대폰 반입 허용, 학교 폐쇄 방지정책 등에서는 A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과밀학급 해소를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 ‘클래스사이즈 매터스(Class Size Matters)’의 레오니 해임슨 사무총장은 "드 블라지오 시장은 종전과 확실히 개선된 다른 교육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표했지만 취임 후 부모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학부모들의 이번 평가 보고서는 드 블라지오 시장의 교육 관할권 확보를 위한 뉴욕주의회의 로비 활동을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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