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YO조현 지휘자 ‘한국전 기념 콘서트’ 홍보차 본보방문
올해 6.25 전쟁 65주년을 맞아 한인 1세부터 3세까지 모두 어울려 펼치는 평화의 연주 무대 ‘65주년 한국전쟁 기념 평화 콘서트’가 6월20일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30-30 31st Ave. Flushing)에서 펼쳐진다.
콘서트를 앞두고 22일 본보를 방문한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오케스트라(KAYO)의 조현(사진) 지휘자는 "자라나는 한인 후손들이 6.25 전쟁과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전쟁의 의미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대화합의 무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KAYO와 뉴욕한인합창단이 주관하며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KAYO의 연주를 시작으로 프라미스 어린이합창단과 뉴욕한인합창단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불러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무대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모든 합창단원이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희망의 나라로’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 지휘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150명 이상이 한 무대에 오르는 첫 대규모 연주회"라며 "어린이들에게는 감사함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도중에는 관객들에게 6.25 전쟁 당시의 한국과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유엔(UN)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및 한인 참전용사와 한국전 참전국 관계자 등도 초청된다.
콘서트를 앞두고 KAYO는 이번 음악회에 참여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피날레 무대에 함께 오를 합창단원도 모집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은 6학년부터 대학원생까지가 대상이며 5월9일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모든 청소년 연주자에게는 미주한인청소년재단에서 증서를 수여한다.
합창단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디션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5월31일 이전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문의: 917-881-5051(KAYO), 917-623-0370(뉴욕한인합창단) <김소영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