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의료상조회 ‘위화조 동부지부장 본보 방문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의료비 나눔 사역을 실천하는 기독의료 상조회(CMM)가 지난 한해 미동부 지역에서만 약 1,500가구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다.
2015년도 기독의료상조회 회원 모집 홍보차 28일 본보를 방문한 위화조(사진) 동부지부장은 “2013년부터 한국일보와 손을 잡고 회원 모집에 나서 현재 미전역의 3만가구가 오바마케어 플랜 대신 기독의료상조회를 선택했다”며 “이는 전년도 대비 회원가구 수가 100%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전역 가입가구 가운데 3분의1에 해당하는 1만여 가구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지역 주민이다.
위 지부장은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공유 프로그램(Health Care Sharing Ministry)’을 제공하는 단체인 만큼 회원 모집 자체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기존에는 한인 가입자만 받았지만 현재 국제부를 따로 신설해 타민족 주민들의 신청도 적극적으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지부장에 따르면 오바마케어가 저렴해 보이지만 코페이(Co-Pay), 코인슈어런스(Co-Insurance), 자기부담금(Deductible), 아웃 오브 포켓(Out of Pocket) 등을 고려하면 가입자의 부담이 적지 않은 것에 비해 기독의료상조회가 제공하는 플랜들은 40~80달러의 저렴한 월회비로 병원 입원 및 수술비에 한해 15만 달러까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 지부장은 “오바마케어는 이달 30일 특별가입기간이 종료되면 올해 11월까지 신규가입 신청을 받지 않지만 기독의료상조회는 연중 내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독의료상조회는 건강보험개혁법(ACA)의 ‘종교기관 면제조항(H.R 3590)’에 의거해 회원들에게 건강보험 미가입 벌금이 면제되는 4개 기관 중 하나다.
위 지부장은 “기독의료상조회는 회원들에게 청구된 각종 질병치료, 검사비, 처방약, 수술비 등의 의료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917-500-133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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