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회장 박은림)가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한인회는 “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네발이 혼돈과 절망의 참상에 빠져있어 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뉴저지 한인회와 뉴저지 내 각 단체와 공동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주말인 내달 2일과 3일, 그리고 9일과 10일 릿지필드 H마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두모금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우편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한 성금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우편으로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한인은 수표 수취인에 ‘KAANJ’, 메모란에 ‘네팔 지진 피해 돕기’라고 적은 뒤 이를 뉴저지 한인회(21 Grand Ave. #216-B, 2nd Fl., Palisades Park, NJ07650, 문의: 201-945-9456) 주소로 보내면 된다.
한편 BBCN은행도 네팔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돌입한다. 직원들은 현금이나 체크, 휴가 기부를 통해 모금운동에 동참할수 있다. 휴가 기부는 본인의 휴가를 기부하면 직원의 하루 일당을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시간당 10달러인 임금의 직원이 휴가를 기부하면 80달러의 지원금을 내는 셈이다.
BBCN은행은 총 5만달러까지 성금에 매칭하기로 했으며 모금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BBCN은행은 2014년 필리핀 태풍 이재민 돕기에도 이 같은 방법으로 4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최희은·함지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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