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 지역인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야생 코요테가 목격돼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팰팍 경찰은 1일 팰팍 고등학교 뒤편 나무숲에서 코요테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히고, 코요테를 마주한 경우 절대로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곧바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한 달간 북부 뉴저지 일대에 출몰하고 있는 코요테는 사람을 공격<본보 4월21일자 A9면>하고, 광견병 양성반응을 보이는 등 현재 위험 동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노우드에서 개와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숲속에서 달려온 코요테의 공격을 받아 발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에 앞선 지난달 초에는 77세 남성이 개와 산책을 하다가 코요테에게 물리기도 했다. 당시 이 남성과 함께 산책을 하던 애완견은 3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애완견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코요테로부터 공격을 당한 사실에 주목하고, 주민들에게 밤늦은 시각 산책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어린아이를 혼자 두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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