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경이적인 퍼포먼스에 지구촌 ‘찬사 퍼레이드’
▶ “보기만 해도 즐거워... 말로 표현하기 불가능한 선수”
리오넬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왼쪽)와 사비 알론소 사이의 빈틈을 돌파해 들어가고 있다.
“메시의 세상에서 모든 선수는 2인자일 수밖에 없다. 마라도나도 크루이프도 펠레도….”(조이 바튼- QPR 미드필더)
6일 벌어진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뒤 지구촌은 그야말로 경이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대한 찬사가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후반 막판에 전광석화 같은 두 골을 뽑아내고 3번째 골까지 어시스트,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을 이끈 메시의 퍼포먼스가 그만큼 환상적이었을 뿐 아니라 그런 놀라운 모습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펼쳐보였다는 사실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두 번째 골을 넣을 때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완전히 보내버린(?) 장면과 그에 앞서 전반에 뮌헨 수비수 4명을 순간적으로 마치 허수아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듯 뚫어버린 것은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게 만든 명 장면들이었다.
전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해설가들, 감독 등은 경기 직후부터 일제히 메시에 대한 찬스를 쏟아냈다. 경기 후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온 ‘메시 찬사’ 퍼레이드를 일부 소개한다.
▲마크 로렌슨(영국 BBC 해설가, 전 리버풀 선수)- 메시의 위대함을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다. 오늘 세계 최고의 선수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바이에른 뮌헨)를 괴멸시켰다.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선수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전 바르셀로나 공격수)- 그는 정말로 다른 별에서 온 선수다. 다른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라도 그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감독)- 메시가 뛰면 축구는 쉬어진다. 메시는 다른 차원에서 온 선수다. 메시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게리 리네커(전 잉글랜드 대표팀 캡틴)- 메시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최고다.
▲조이 바튼(QPR 미드필더)- 메시의 세상에서 모든 선수는 2인자일 수밖에 없다. 마라도나도, 크루이프도, 펠레도.
▲닐 레넌(볼턴 감독)- 오늘 경기는 좋은 선수와 위대한 선수를 구분하는 무대였다. 메시의 탁월함이 경기 결과를 바꿨다.
▲하비에른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동료)- 우리는 메시가 있으니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는 표현이 불가능한 선수다. 그냥 지켜봐야 한다.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 동료)- 메시를 막을 수는 없다. 메시의 두 번째 골은 정말로 특별했다. 메시와 함께 뛰는 게 행운이다.
▲서지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동료)- 메시가 특별한 상을 받지 않아도 전 세계 축구인들은 메시가 최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