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강력 추진 천명
▶ NYT에 기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패스트푸드업체 직원을 비롯한 저임금 노동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0∼11달러 선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쿠오모 주지사는 7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현재 8달러75센트인 뉴욕 주의 최저임금을 뉴욕 시는 11달러50세트로, 뉴욕주는 10달러50센트로 올리는 예산안을 주 의회에 제출했으나 거부됐다"며 다른 방식으로 임금인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 노동국장에게는 특정 분야의 임금수준이 적절한지를 조사하고, ‘임금위원회’를 구성해 적정 수준의 임금을 권고하는 권한이 부여돼 있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오늘 이 같은 위원회를 구성해 패스트푸드 업계의 최저임금에 대한 검토를 하도록 지시할 것"이라면서 위원회가 이후 3개월 안에 내는 권고안은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업계 만큼 임금 격차가 극단적이고 불쾌한 곳도 없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패스트푸드 업계 최고경영자(CEO)의 2013년 평균 연봉은 2,380만 달러로 2000년 평균 연봉의 4배가 넘었다"면서 "그러나 뉴욕주 초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임금은 연평균 1만6,920달러로 2000년과 비교하면 겨우 0.3% 오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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