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볼티모어 폭동 속에서 유행어가 하나 생겼다. 자식의 폭동 참가를 막기 위해 직접 뛰어든 싱글 맘인 토야 그레이엄이라는 용감한 엄마의 얘기가 각 미디어를 장식하며 그녀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그리고 미디어는 그녀를 ‘볼티모어 맘’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최근 폭동 뉴스를 보고 있는데 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화염병과 돌멩이들을 던지는 사이로 어느 엄마 하나가 급히 달려가더니 자기 아들을 찾아내 집으로 가자며 소리치고, 버티는 아들을 온 힘을 다해 때리는 것을 보았다. 이후 손찌검으로 아들을 시위대에서 끌어낸 용감한 엄마는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USA투데이, 뉴욕 포스트 등은 그녀에게 ‘올해의 엄마’(Mother of the Year)라고 이름을 붙이고 연일 소개했다. TV 방송들도 앞 다투어 그녀를 보도했으며 유튜브에서는 이 장면이 하루 7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요즘은 자기 자녀라 해도 함부로 체벌을 가할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는 아들을 위한 옳은 행동을 했다. 경찰까지 그녀를 응원 하는 것을 보며 자식들을 위한 바른 교육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를 응원했다.
‘볼티모어 맘’의 아들 또한 후에 “엄마가 나를 걱정해서 하신 걸 안다”고 말하고 자기도 변화될 것이라 했다니 엄마의 훈육이 효과를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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