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 리그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가 5주차에 접어들며 각 팀 간의 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협회(NJKBL·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올해 리그에서 수퍼베어즈가 11일 현재까지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우왕좌왕이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이어 VIT와 킹덤이 각각 3승2패 승점 6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5위 다이아몬드와 6위 드리머스가 호시탐탐 중위권 도약에 힘쓰고 있다. 7, 8위에 위치한 어택커스와 브루어스도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어택커스와 맞붙은 수퍼베어즈는 상대팀 선발투수 윤태병 선수의 호투에 기가 눌려 6회까지 1대4로 끌려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어택커스의 구원투수로 올라온 안영호가 제구 난조를 보이자 수퍼베어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후반 대거 7점을 얻어내며 대 역전극에 성공했다. 이날 수훈감은 바로 위기 때마다 기가 막힌 호수비로 팀의 실점을 막아준 수퍼베어즈의 유격수 브라이언 박.
수퍼베어즈와 공동선두를 달리던 우왕좌왕은 앞서 열린 지난 목요일 야간 경기에서 킹덤에게 20대6으로 대패하며 선두권을 이탈했다. 킹덤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자 철저한 팀 배팅으로 3회에만 7득점을 올렸으며 4, 5, 6회 도합 13점을 뽑아내며 대승했다. 특히 킹덤의 이성국 선수는 5타점을 휘몰아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투수는 김기태 선수.
VIT는 브루어스를 만나 16대7로 크게 이겼다. 에이스 김병주 투수가 오른 뒤 김건태, 손성덕의 황금계투로 이어진 투수진이 한몫했으며 상·하위 구분 없이 고르게 터진 타선의 힘으로 초반 승기를 잡은 것이 승리에 주효했다.
VIT의 심규웅 선수는 3안타 4타점, 문지현 선수가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브루어스에게는 선발 강전륜 투수의 제구 난조로 인한 대량 실점이 뼈아픈 패인이 됐다.
드리머스와 대결한 다이아몬드는 에이스 이승민 투수의 삼진 퍼레이드를 앞세워 18대 6으로 승리했다. 이날 5타점을 올린 베테랑 포수 나종진의 탁월한 리드로 이승민 투수는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드리머스는 초반 선발 최진욱, 권민재 투수의 난조로 대량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에 투입한 조성호 선수가 호투를 보인 뒤 타석에서도 3타점을 올렸으나 결국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장준영)가 주관하는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지난 한주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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