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의 다양한 스무디.

‘칙필레’의 인기 메뉴인 와플 프렌치프라이.

오늘 혹시 공짜 푸드 드셨나요?

6월은 패스트푸드나 레스토랑업계가 모처럼 넉넉하고 후한 인심을 베푸는 달이다. 알뜰 고객들이 기다리는 다양한 공짜 마케팅을 많이 실시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업체가 이런 공짜 마케팅 행사를 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기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서다.


■ 무료 스무디

오는 19일은 내셔널 플립플랍데이(National Flip Flop Day).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 400여개의 체인을 갖고 있는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Tropical Smoothie Cafe)는 플립플랍슈즈를 신고 오는 고객에게 이날 오후 2~7시 24oz 펀치 스무디를 무료로 제공한다.

‘티바나’ (Teavana)는 10일(오늘)내셔널 아이스티데이를 맞아 무료로 파인애플 베리 블루 아이스티를 공짜로 준다. 이 업체의 경우 11~14일에는 ‘아이스티 해피 아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오후 3~6시에는 16온스 아이스티는 절반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 프리 밀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동남부에 기반을 둔 PDQ 레스토랑의 경우 오는 21일 파더스데이에 업소를 방문하는 아버지들은 무료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날 PDQ 측은 4.19달러짜리 키즈 콤보를 구매하는 경우 3피스 텐더와 샌드위치 혹은 샐러드가 포함된 콤보 메뉴를 공짜로 준다. 이 업체는 또한 14일까지 졸업시즌을 기념해 치킨 텐더 플레이트 하나를 주문하면 하나를 공짜로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 프리 와플 프라이스

미 프라이드치킨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KFC를 제치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칙필레’ 레스토랑은 전국은 물론 남가주에도 많은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업체의 많은 매장에서는 6월 한달간 프리 와플 프렌치프라이와 라지 코카콜라 등을 공짜로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모션에 참가하고 싶으면 먼저 온라인으로 등록을하고 ‘칙필레 2015 캘린더 카드‘를 받아야 한다.


■ 프리 키즈밀

한인들도 즐겨 찾는 가구 전문 매장 ‘아이키아’에서는 6월 중 매주 화요일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푸드를 제공한다. 음료가 포함됐으며 4개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