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 대학 동문회장(HAA·The Harvard Alumni Association)에 선출됐다. 주인공은 시카고 소재 한인 변호사 최정열(사진·미국명 폴)씨.
최씨는 1,400여명의 변호사를 둔 시카고 소재 법률회사 ‘시들리 오스틴 브라운 앤드 우드’의 파트너로 기업 인수·합병 전문가다.
최 변호사는 최근 하버드 대학 동문회 이사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선임인 신디아 토레스 회장에 이어 하버드 대학 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최 변호사는 위스콘신의대 방사선과 최홍영 교수와 이계희씨의 외동아들로 부모를 따라 3세 때 시카고로 이주했다. 밀워키 소재 마큇 유니버시티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와 동 대학 법대를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에 재학 당시 최씨는 3년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전체 1,600명 가운데 12명에게만 수여하는 ‘주니어 파이 베타 카파상’을 받기도 했다. 하버드 법대 시절에도 1학년 때 최고 점수를 받은 2명 중 한 명이었다.
최 변호사는 부인 리사 최씨와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경하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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