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메트로카드 1회 요금으로 2번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해진다.
뉴욕주상·하원은 지난 18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운영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2시간내 갈아탈 경우 1회 요금으로 2번까지 갈아탈 수 있는 법안(A2607, S3228)을 잇달아 통과시켰다. 현재는 2시간 내 버스에서 버스 또는 버스에서 지하철 또는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경우 1회만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1회 요금으로 버스→버스→버스 또는 버스→버스→지하철 또는 버스→지하철→버스 또는 지하철→버스→버스 등 2회에 걸쳐 바꿔 탈 수 있게 된다.
지하철에서 지하철로 옮겨 타는 것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환승역 외에 역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역사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이 법안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시행될 된다.
한편 MTA 측은 새 규정이 도입되면 환승 시스템의 기술적 지원에 어려움이 따를 뿐 아니라 무료 환승으로 인해 연간 4,000만 달러의 손해를 보게 된다"며 새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소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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