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간 정보교환으로 공간 찾아주는 앱 나와
뉴욕 시내에서 운전자들을 서로 네트웍 상으로 연결해 길거리 주차 가능 공간을 빨리 찾아주는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스팟 포그’(Spot Pog·사진)으로 이름 붙여진 이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F2B’가 개발한 것으로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팟 포그’의 기본 작동원리의 핵심은 바로 사용자간의 정보교환이다. 앱 사용자는 우선 ‘주차공간이 필요’한지 또는 ‘주차공간을 제공’할지 먼저 선택해야 한다.
일단 주차공간을 제공할 사용자가 자신의 차량이 주차돼 있던 길거리 주차공간을 ‘스팟 포그’를 통해 ‘몇 분 내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라는 공지를 올리면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용자는 이곳을 앱에 설치된 지도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주차 공간 제공자가 다수일 경우 가장 근접한 장소가 먼저 제공된다.
주차공간 제공자는 자신의 차량이 주차돼 있던 장소에 주차요금 단말기가 설치된 유료 구역인지, 무료 구역인지, 몇 분내 자리를 떠나는 지 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앱 사용자들 사이에서만 사용되는 ‘포그’라는 가상 화폐를 지급받는다.
가상 화페를 소유한 사용자는 역시 다른 사용자로부터 주차공간을 제공받을 때마다 이 화폐를 지불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집 차고를 ‘스팟 포그’ 앱을 통해 유료 주차공간으로 내놓을 수도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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