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인구 중 비율 13%에 비하면 절대부족
뉴욕시의 아시안 경관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가 최근 발표한 현재 소속 경관 인종별 분포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 소속 전체 경관 3만4,631명 중 아시안 경관은 2,218명으로 6%에 불과하다. 전체 경관 중 백인은 1만7,789명(51%)으로 가장 많았고 히스패닉이 9,271명(26%), 흑인 5,333명(16%)순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전체 인구 840여만 명 중 백인이 33%, 히스패닉 28%, 흑인 23%, 아시안 13%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안 되는 백인이 NYPD에서는 과반수를 차지하는 반면 특히 흑인과 아시안은 인구에 비해 경찰관 수가 부족한 것이다.
이는 아시안 주민이 범죄 피해 사고 등으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 같은 아시안 경관을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시안 경관 추가 채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NYPD 추가 채용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23일 윌리엄 브랜튼 NYPD 국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1,297명의 경관을 신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본보 6월24일자 A2면>.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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