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공판 무기한 연기 빨라야 내달 말께 열릴 듯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무효소송 공판이 빨라야 내달 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 맨하탄 지법이 당초 이달 중순 열겠다고 밝힌 공판을 이유없이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데다가 민승기 회장측 변호사가 7월초 2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어서 7월 말은 돼야 공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한인 단체장들은 담당 판사에게 하루 속히 공판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단체장은 “뉴욕한인회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원의 판결이 하루라도 빨리 나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인 단체장들이 앞장서 서한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런 커뮤니티 이슈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관여하지 않고 기각시키는 것이 보통이다”며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뉴욕타임스가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뉴욕주 검찰까지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판사가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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