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를 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200회 공연을 펼친다.
이노비는 7월2일 오후 2시30분 플러싱 소재 유니언 플라자 케어센터에서 퀸즈 일원 한인 및 타인종 노인 100여명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임스 & 니콜 조 파운데이션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에는 연세대학교 음대, 맨하탄 음대, 매네스 음대 등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현재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박영경 메조소프라노와 맨하탄 음대 출신의 백석종 바리톤, 백성화 소프라노가 함께할 예정이다.
김재연 사무총장은 “이노비가 2006년 첫 공연을 실시한 이래 약 10년간 한인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와 어느덧 200회 공연을 맞게 됐다.
‘재능은 가장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공유돼야 한다’는 철학아래 이어져 온 이노비 공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며 보다 참된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212-239-4438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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