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9주년을 맞는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이 29일 파고다 호텔 인터내셔널 볼룸에서 신구회장단의 이취임식을 갖고 협회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김영태 회장에 이어 이번 2015-2016년 임기를 시작하는 이도련 신임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은 세계 200여 국가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로서 많은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구호활동에 참여함은 물론 현지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한인동포들은 언제든 연락 주시길 바란다”며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 클럽은 매월 인하공원 미화작업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신임회장으로써 동포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영태 전 회장도 “지난 1년간 여러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이었고 그간 많이 협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의 행사는 25일부터 30일까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중인 고양시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도완)과 자매결연의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하기도 했다.
고양시 라이온스클럽의 김도완 회장은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의 김영태 회장이 고국에도 봉사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와서 자매결연은 사실 작년 9월에 체결된 상태”라고 밝히고 “앞으로 양 지역의 클럽이 영원토록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세계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이태섭 박사가 참석해 신임회장단의 취임과 양 도시간의 클럽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라이온스 클럽은 기부액 1달러당 84센트를 실제 기부활동에 사용함으로써 93센트로 1위인 구세군, 그리고 90센트로 2위인 로널드 맥도널드하우스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작 일반에 구호단체로 잘 알려진 유니세프는 기부액 1달러당 겨우 14센트만 실제 구호활동에 지출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라이온스클럽과 같이 훌륭한 단체의 일원임에 자부심을 갖고 보다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신임회장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도련, 제1부회장 유은영, 제2부회장 김유미, 제3부회장 케빈 김, 이사 피터 김, 최방국, 알버트 김, 케빈 김, 서기 안도기, 재무 스캇 김, 테일 트위스터 알버트 김, 라이언 테이머 제시카 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