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EA, ‘한미 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29일 개막
1일 공식 출범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제44대 임원진. 앞줄 가운데가 김영수 회장. <사진제공=KSEA>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2015 한미과학기술산업학술대회(UKC 2015)’가 이달 29일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막이 오른다.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회장 이부섭)가 공동 주최하는 UKC 2015의 주제는 ‘섬김의 마음으로 최고를 추구한다(Pursuing Excellence with a Servant’s Heart)’이다. 17회를 맞아 8월1일까지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에는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1,000여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인 과학기술자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 및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섬김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UKC 2015는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경건축,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약, 융합기술 등 12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기업 및 연구원 포럼, 특허포럼, 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의 공동포럼, 차세대 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과 대규모 채용 박람회 및 포스터 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KSEA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과학기술공로상’을 수여하며 특별히 개막식 축사 후 창조경제포럼에 참석하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해당 수상자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전달한다.
기조연설자로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강성모 카이스트(KAIST) 총장, 일레인 폴락 미시건 대학 교수 및 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 등이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일 공식 출범한 KSEA의 김영수 회장을 주축으로 한 제44대 집행부의 첫 사업으로 김 회장은 "회원 수가 5,000명에 육박하다 보니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화합된 모습으로 정도를 걸으며 더욱 건강한 협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4대 임원진으로 1.5·2세 과학기술자를 다수 영입한 김 회장은 한인 1세대에 이어 차세대 과학자들이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민 1세대 회원들이 당시 낙후했던 모국의 과학기술 산업의 기틀을 닦는데 이바지했다면 창립 후 반세기를 바라보는 지금은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들이 한미간 발전적 협력의 고리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KC 2015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ukc.ksea.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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