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툰도 시장, 한인사회 의견수렴 긍정 답변
로툰도 시장, 팰팍 주차요금 인상 전면 철회 검토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의 갑작스런 주차 미터기 요금인상 결정으로 한인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로툰도 시장이 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강일 팰리세이즈팍한인회장은 “최근 로툰도 시장과 비공개 회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의견수렴도 없이 결정된 주차 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요구했고, 로툰도 시장으로부터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로툰도 시장은 현재 팰팍 한인사회가 이번 주차요금 인상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요금인상 계획 자체를 전면 철회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로툰도 시장은 이날 ‘주차요금 인상철회 계획이 사실이냐’는 본보의 질문에 “이 회장과 만나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히면서도 “다음 타운의회 모임에서 주차 미터기 요금체계를 인상 이전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가능하다면 추진하겠다”며 이 회장의 주장을 부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7월 말 로툰도 시장 등은 타운의회 모임에서 직접 주차 미터기 요금 인상을 철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 마련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팰팍의회 관계자는 “한인사회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팰팍 타운과 의회가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대로 가면 기존 결정을 뒤집는 새 조례안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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