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철 회장 사과 “입후보자 없어 회장직 수락”
▶ 김선혜 회장 “더이상 문제제기 않겠다”
회장 선출 문제를 놓고 불거진 롱아일랜드한인회의 내분이 일단락됐다.
롱아일랜드한인회에 따르면 문용철 회장은 최근 김선혜 전 회장을 만나 ‘회장선출 당시의 오해’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고, 김 전 회장이 문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그간 이어져온 갈등이 수습됐다.
문 회장은 이날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원로자문위원의 권유로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라도 유능한 인재가 나온다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김 회장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 전 회장은 “2명의 뉴욕한인회장 사태로 힘들어 하고 있는 동포들을 생각해 정식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면서 더 이상 회장선출 문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 회장과 문 회장 외에도 오혜영 전 이사장, 김종수 롱아일랜드노인회장, 최상하 자문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지난달 원로와 자문위원들이 문 회장을 제12대 회장에 추대했지만 김 전 회장을 비롯한 11대 집행부가 ‘회장 선출에 합의한 바 없다’며 맞서면서<본보 6월20일자 A8면 보도> 논란이 돼왔다.<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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