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에 마약에 취해 무면허로 운전을 하던 20대 한인 남성에게 수갑이 채워졌다.
브루클린 검찰에 따르면 김모(27)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2004년형 렉서스 차량을 몰고 브루클린의 88가 선상 일방통행 도로를 지나던 중 제대로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멈춰 있는 모습이 목격돼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눈이 심하게 충혈 되고, 차 안에서 강한 마약 냄새가 풍기는 점을 이상히 여긴 경찰은 추궁을 통해 코카인 흡입 사실을 자백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코카인을 강하게 흡입한 상태였으며, 차량 안에서 코카인이 담긴 지퍼락 13개와 코카인을 흡입하고 남은 잔여물이 든 큰 지퍼락 등이 발견됐다. 김씨는 특히 당시 운전면허가 취소 상태였던 사실까지 드러났다.
보석금 6,000달러가 책정된 김씨는 마약 운전과 마약소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이경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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