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리하고 건강한 항공여행 이렇게
▶ 인터넷 탑승수속 활용 시간 크게 절약
성수기에는 공항의 체크인 시간이 긴 만큼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대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멀리 떠나는 즐거운 항공여행, 하지만 걱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공항에서의 지루하고 긴 탑승수속도 그렇고 비좁은 좌석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만하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지치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을까. 기내 에티켓은 물론 다양한 항공여행 노하우를 모아봤다.
■ 탑승수속 절약
성수기에는 공항의 체크인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각 항공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활용하면 한층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미리 수속 서비스를 하지 못했더라도 공항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대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국내선이라면 가급적 수화물을 줄이는 것도 비용 절약 등은 물론 간편한 여행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국내항공사의 경우 두 번째 수화물에 대해서는 30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트북,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어 가급적 휴대하고 환승편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기류가 불안정한 경우도 많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벨트를 가볍게라도 착용하도록 한다.
■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
비좁은 항공기 좌석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은 고역 중 고역. 오죽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을까.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요통, 발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좋지 않으며 간단한 손 마사지나 가벼운 마사지 기구로 발 뒤, 종아리 등을 자극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기적으로 좌석 사이 통로를 걷는 등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가급적 반지나 꽉조이는 액세서리는 하지 말고 청바지나 꽉 끼는 복장보다는 헐렁한 옷을 선택하고 구두보다는 단화를 신는 것이 좋다.
■ 에티켓을 지켜라
앞서 언급했듯 기내 좌석은 그야말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런 점을 감안해 에티켓을 지키면 승객들 사이에 얼굴을 붉히는 일을 예방할 수있다.
이런 점에서 미 언론이 보도한 기내 무 매너는 삼가도록 한다. 한 탑승객 대상 설문 조사에 따르면 70% 가까이가 앞 좌석을 발로 차는 이들을 최악의 승객이라고 답했다. 또 아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부주의한 부모나 악취가 나거나큰 소리로 떠드는 승객도 절반 이상이 꼴불견 승객으로 꼽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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