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대륙의 챔피언을 가리는 2015 골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클린트 뎀시의 2골로 온두라스를 2-1로 제압했다.
7일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대회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은 전반 25분 뎀시가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튀어나온 리바운드 볼을 골문 앞에서 본능적인 헤딩슛으로 연결,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후반 19분에도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후반 23분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온 온두라스를 2-1로 뿌리쳤다. 이 승리로 미국은 역대 골드컵 개막전에서 13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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