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지하철 청소빈도, 1년간 단 3번
▶ 브롱스 138가 4.5번 전철역 가장 불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번 전철의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역이 뉴욕시에서 가장 지저분한 지하철역사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뉴욕시 감사원실이 최근 공개한 ‘뉴욕시내 지하철 청소 빈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년 동안 7번 전철 메인스트릿 역의 청소 횟수는 단 3회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지저분한 지하철역은 브롱스 138가에 위치한 4번, 5번 지하철역사로 이 기간 동안 1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지하철역 관리 지침에 따르면 최소 3주 마다 한번 씩 역내 청소를 하도록 하고 권고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각 역마다 연간 최소 17회 이상은 역내 청소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시내 5개보로 내 276개 지하철 역사에서 청소횟수가 3회 이하인 역이 총 83곳으로 전체의 30%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8회 실시한 역사는 146곳(53%), 9~12회는 26곳(9%), 13회~16호는 14곳(5%) 이었으며 MTA가 규정한 17회 이상의 청소가 실시된 곳은 단 7곳(3%) 뿐이었다.
특히 브롱스 138가에 위치한 4번, 5번 전철역은 이 기간 동안 청소가 단 1회도 실시되지 않아 뉴욕시 전체에서 가장 지저분한 지하철역으로 꼽혔다.<천지훈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