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라이온스클럽의 활동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17일 플러싱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취임 선서를 한 안인종(사진) 제43대 뉴욕한국라이언스클럽 회장이 밝힌 포부다. 이날 회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은 안 회장은 “한인 1.5·2세를 회원으로 적극 영입해 세대간 조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으로 다가온 라이온스클럽 100주년을 맞아 올해는 특별히 전 세계 회원들이 홍역 예방 및 퇴치 기금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도 당부했다.
40대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올해 또 다시 회장에 임명돼 감회가 새롭다는 안 회장은 올해를 재정비의 해로 삼아 내실을 다지고 향후 2~3년 안에 회원을 두 배 늘리는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라이온스 국제본부 프로젝트인 홍역 예방 캠페인, 무료 구강, 당뇨, 안과 검진 평화 포스터 그리기 대회 활성화, 코리안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참여 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클럽은 미국내 한인 라이온스클럽 및 한국내 라이온스클럽들과 더불어 입양 청소년 대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빈곤과 기근에 시달리는 국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1917년 시작됐지만 ‘맹인을 위한 십자군이 되어 달라’는 헬렌 켈러 여사의 요청을 계기로 전 세계 207개국에서 137만여 명이 봉사하는 글로벌 네트웍 단체가 됐다.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은 사업가, 교육자, 의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안 회장은 “올해 목표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려면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봉사활동을 원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1968년부터 40년이 넘도록 냉동엔지니어링 분야에 근무해 왔다. ▲회원 가입 문의: 718-490-7540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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