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직원 소득통계, 전년보다 고액연봉자 2배 늘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직원 4명 중 1명은 연봉을 10만 달러 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파이어 센터가 공개한 2014년 MTA 직원 소득통계에 따르면 전체 직원 7만6,445명 가운데 27.9%에 해당하는 2만1,352명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MTA 노조가 임금인상 협상에 성공하면서 1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직원은 2013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직원은 최근 은퇴한 하워드 퍼무트 메트로노스 사장으로 지난해 45만2,584달러를 받았다. MTA의 토마스 프렌더개스트 CEO의 연봉은 34만6,707달러로 다음을 차지했다.
초과근무 수당을 가장 많이 챙긴 사람은 메트로노스의 로버트 오코넬 철로 감독관으로 기본급 7만7,478달러에 추가로 18만4,634달러를 더 받았다. 이밖에 65명의 직원이 초과 근무수당으로만 1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지난해 MTA의 평균연봉은 8만1,000달러로 2013년 7만3,355달러보다 10.5% 증가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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