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매년 40명 이상의 아동들이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시에 거주하는 1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 가운데 각종 사고로 인해 사망한 아동수가 총 438명에 이른다.이는 인구 10만 명당 3.7명으로 미전역 평균 7.7명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로고 사망한 12세 이하 아동수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3명이 화재사, 55명이 질식사, 26명이 추락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아동 연령별로 살펴보면 1~2세 사이의 뉴욕시 아동중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0만명당 3.6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0~12세 3.3명, 5~9세 3.1명 순으로 조사됐다.
3~4세 아동은 1.1명으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흑인 아동의 사고사 비율이 10만명당 3.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백인(2.4명), 히스패닉(2명), 아시안(1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생활빈곤도가 높을수록 아동 사고사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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