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를 보면 대부분 자살, 화재, 교통사고, 범죄 등이 주류를 이룬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서적으로 인간의 부정적인 면만을 보도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보도는 많이 줄이고 아름다운 인간의 삶과 덕담, 인생사에 귀감이 되는 그런 보도가 줄을 이었으면 한다.
또 텔레비전 화면을 보기가 낯부끄러울 때도 많이 있다. 보도와 관련한 내용을 자극적으로 편집하고 노출시키는 데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언론사들 간의 경쟁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런 보도들은 보는 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심지어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기까지 한다.
미국의 유수언론이나 방송들은 보도내용을 신중하게 골라 선별 편집한 흔적이 두드러진다. 그럼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유익을 많이 준다.
무절제한 보도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짓밟는 처사이기도 하다. 보도 경쟁 속에서 이런 것들이 짓밟히는 사례를 무수히 보아왔다. 언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모두가 되돌아 봐야 한다. 미디어는 이런 점들을 인식해 뉴스 수용자들의 눈과 귀에 거슬리는 내용은 지양하고 유익을 주는 보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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