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지역 주민모임, “안전문제·교통혼잡 가중” 공개반대
퀸즈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56가의 레오나드 스퀘어에 추진 중인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 프로젝트가 암초를 만났다.
지역 주민모임인 ‘브로드웨이 플러싱 홈오너어소시에이션’이 최근 뉴욕시교통국(DOT)과 커뮤니티보드(CB)7에 서한을 보내는 등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을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단체는 레오나드 스퀘어에 플라자를 조성할 경우 안전문제와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
다.
자넷 맥크리쉬 대표는 “조성 예정지는 지금도 충분한 교통체증 혼잡을 겪고 있는데 (플라자를 조성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게다가 이 곳에서 불과 0.4마일 떨어진 바운 팍에 커뮤니티가 모일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이 이미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에서 가장 붐비는 주차장이 있는 곳에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게 과연 안전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일 레오나드 스퀘어에서 제2차 원데이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커뮤니티 문화공연을 물론 어린이용 클라이밍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CB7은 오는 9월14일 플라자 조성에 관한 첫 미팅을 열고 토론한다.
<조진우 기자>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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