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이 포트리 시의원 공화당 후보로 지명됐다.
한인후보는 마가렛 안씨로 최근 공석이 된 공화당의 포트리 시의원 후보에 지명돼 오는 11월 열리는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9일 본보에 밝혔다.
안 후보는 당초 공화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안토니오 미오 후보가 출마포기와 동시에 안 후보를 추천하면서 정식으로 공화당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 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포트리는 한인이 많은 타운이지만 우리 한인들에겐 알게 모르게 속상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면서 “힘도 모으고 목소리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주 중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시티 은행에서 융자 전문가로 활동하던 안 후보는 현재 포트리 일원에서 비즈니스 융자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트리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공화당의 안 후보는 민주당 후보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타운 인구 4명 중 1명이 한인(23.5%)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함지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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