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NC파운데이션.프랭크하나 장학회 등 30명에
▶ 총 7만7,000달러 장학금 수여
8일 뉴저지 티넥 나비박물관에서 열린 2015 JNC파운데이션 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진행(앞줄왼쪽에서 다섯 번째)회장과 이사 및 장학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8일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프랭크하나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학생 13명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주말동안 한인단체들의 장학금 전달식이 연이어 열려 30명의 학생들이 총 7만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제임스 앤 니콜 조(JNC) 파운데이션은 지난 8일 뉴저지 티넥 나비박물관에서 ‘2015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7명의 학생에게 각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인학생 5명 등 장학생들은 이날 3분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장학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학생 박성우군은 “삼촌의 병을 고치기 위해 어머니와 미국에 온 후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앤 니콜 조’(JNC)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당초 조진행 회장의 사비로 출연한 4만 달러로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익명의 독지가가 1만2,000달러를 기부해 4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었다.
조진행 회장은 “한인과 타인종 구별 없이 어려운 역경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장학회를 계기로 열심히 공부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프랭크하나 장학회(회장 전명국)도 8일 금강산 식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의 학생들에게 각 2,000달러씩 총 2만6,000달러를 수여했다.
지난 1995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한인 프랭크 전씨를 추모하기 위해 전씨의 가족들이 설립한 프랭크하나 장학회는 우수한 한인 청소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심사에 반영, 한인 대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진우·김소영 기자>
■ JNC 파운데이션 장학생 명단
박성우(퀸즈칼리지), 크리스틴 홍(세인트 존스대), 조앤 이(보스턴대), 조인상, 아나스타샤 이바노프, 잭퀴라인 두브로비치(이상 컬럼비아대), 블리새 앨랴 발데스(몬클레어주립대), 헤난 발데즈 로페즈(뉴욕시칼리지), 제시카 대디노, 머시 대니세 셀토 캄푸사노, 사바 일리야스, 테오필러스 k. 도 (이상 파밍데일주립대), 컬비 델시(락랜드커뮤니티칼리지), 마리셀라 테노리오 보캔젤, 태마나 후사인(이상 존제이 칼리지), 샌드라 비트리츠 프리에토(헌터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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