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콘서트에서 빅 낸시와 수프림 코트가 연주하고 있다.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중부 뉴저지 지역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 메타친의 록 뮤직 콘서트도 한 참 무르익고 있다. 매년 8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리는 무료 공연이다.
지난 6일(목)에는 리듬 앤드 브루스 팀이며 메타친 음악 페스티벌 단골 초청 가수인 빅 낸시와 수프림 코트 (Big Nancy and The Supreme Court)가 공연했다.
보컬에 뉴저지 블루스의 여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욜란다 브릭스, 기타는 문 루빈과 토니 스칼다치, 드럼에는 론 하우든, 베이스 기타는 데이브 칼타, 색소폰은 데이브 호만, 하프는 낸시 스와브릭 등이 맡아 전통적인 흑인 음악 리듬 앤드 블루스와 블루스 그리고 펑크 뮤직을 선보였다. 이들은 흑인들이 밀집해있는 뉴왁 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이다.
이어 이번 13일에는 그립 위드 밴드 그룹이 공연한다. 다음 주 목요일인 오는 20일에는 스파이더 몽키 그룹의 공연이 있고 마지막 주인 27일에는 킹 쟝고 그룹이 공연을 한다. 이 메타친 록 페스티벌은 인근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록 밴드를 초청해 무료 공연을 벌이는 특이한 음악 행사로 유명하다.
뉴욕 시에서 불과 3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외곽 베드타운이지만 여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미국 고유 타운 분위기를 고집하는 것이 메타친의 특징이다. 이 타운의 특성에 맞게 올해도 예술 공연 시리즈를 선보이는데 모든 공연이 무료이다.
이유는 각종 기부금과 주정부 재정보조를 타낸 메타친 아트 카운슬의 숨은 공로가 크다. 이번 공연을 위해 메타친 아트 카운슬은 뉴저지예술국과 메타친 세이빙스 뱅크에서 재정보조를 받았다.
이번 목요일 거리 음악회 중 우천 시에는 뉴 스트릿과 센터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메타친 시니어 센터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메타친 아트 카운슬 담당자 낸시 골드버그에게 전화(732-632-8502)로 연락하면 된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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