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툰도 시장, 제이슨 김 부시장 공식해임
▶ “한인사회와 연결고리 위해 수락”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이종철 시의원이 신임 부시장에 임명됐다.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제이슨 김 부시장의 강제 해임으로 공석이 된 부시장직에 이종철 의원을 새롭게 지명한다”면서 “그동안 타운 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이 시의원에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날 부시장 임명 발표에 즉각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팰팍 타운정부와 한인 커뮤니티간 연결 고리로서의 역할에 최대한 충실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이로써 뉴저지 최대 한인 타운인 팰리세이즈팍에 두 번째 한인 부시장이 탄생하게 됐다.
이 시의원은 지난 3월 처음 제이슨 김 부시장에 대한 교체설이 흘러나왔을 당시 한인사회 분열을 우려해 부시장직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타운정부와 한인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돕는 팰팍 부시장직이 공석으로 남아있을 경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한인사회 의견에 따라 로툰도 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중반부터 팰팍에 거주해 온 이 의원은 2005년부터 팰팍 렌트조정위원장, 타운 행정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타운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시의장에 취임해 타운의회를 이끌었다.
로툰도 시장의 이날 이 시의원의 부시장 임명은 제이슨 김 부시장에 대한 공식 해임 발표와 함께 이뤄졌다.<본보 8월8일자 A1면>
로툰도 시장은 “부시장 자리는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타운 정책을 주민들에 알리며, 중요 행사가 있을 때 시장을 대신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명시한 뒤 “하지만 제이슨 김 부시장은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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