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창 앤드류 박 변호사 장학재단이 올해 선발한 제3회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다.
재단은 앞서 6월8일부터 7월18일까지 장학금을 신청한 114명의 지원자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공지원(보스턴대학), 레베카 김(럿거스뉴저지주립대학), 모나 박(세인트피터스대학), 임지우(하버드대학), 조이스 임(빙햄튼뉴욕주립대학), 토마스 김(뉴욕대학), 한예준(UC 버클리), 조수아 응(뉴욕시립대학 시티칼리지)이다. 이들에게는 각 3,000달러씩 총 2만4,000달러가 주어진다.
재단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성적 이외에도 ‘우리사회에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가’란 주제로 지원자들이 작성한 에세이 등을 종합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임형빈 장학재단 자문위원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에세이에 많은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특히 올해는 중국인 학생들의 지원도 받아 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박 변호사는 "매년 장학금 지원자가 늘어나는 것은 여전히 우리사회에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좀더 많은 장학재단이 생겨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이달 19일 오전 11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김소영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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