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뉴욕동창회, 모교 조형물 건립 모금 캠페인
개교 130주년을 맞아 전개 중인 연세대 상징인 독수리상 조형 건립 기금모금 캠페인 홍보차 1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지구 동문회의 배희남(왼쪽부터) 이사장, 최미령 회장, 황진호 부총무.
“독수리 조형 건립에 뉴욕 일원 연세대학 동문 및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연세대 백양로에 상징 조형물인 독수리상을 건립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 홍보차 13일 본보를 방문한 최미령 연세대학교 뉴욕지구동문회장과 배희남 이사장 및 황진호 부총무는 “연세대학이 올해 개교 130주년을 맞아 ‘제3의 창학’을 기치로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뉴욕지구 동문회를 주축으로 상징 조형물인 ‘독수리상’을 새롭게 건립할 예정”이라며 “동문뿐만 아니라 연세대를 비롯한 한국 대학 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일반 한인들의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세대 뉴욕지구동문회는 1927년 일제치하 때에도 모교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본교 백양로 본관 앞 계단에 표석을 헌정하기도 했다.
배희남 이사장은 “표석에 이어 올해는 뉴욕지구 동문회를 주축으로 독수리상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트라이스테이트 일원 6,000여명의 동문이 일인당 100달러씩만 모금해도 총 목표액인 50만 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 민주광장 옆에 위치하게 될 예정인 총 길이 32미터 높이 5미터의 철제 구조물 형식의 독수리상은 기존의 독수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상하는 독수리의 역동성과 큰 날개 아래 사람을 모으는 연세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상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미령 회장은 “올해 뉴욕지구동문회는 독수리상 성금 모금 캠페인뿐만 아니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 개최 및 내달 열리는 연고전 체육대회도 앞두고 있다”며 “연대 동문들의 결속 강화는 물론 보다 폭넓은 사회 환원 활동 전개로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호 부총무는 “연대 동문들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동문회 주소록 편찬도 추진하고 있다”며 주소록 등록을 원하는 동문들의 문의도 아울러 당부했다.
독수리상 건립 후원금은 수표 지급란에 ‘YONSEI’로 쓰고 ‘1 Horseshoe Lane, Great Neck, NY 11020’으로 보내면 된다.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551-999-4771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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