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국 방문 요구사항 전달 26일 노동법세미나
주노동청을 방문한 CT 네일협회 이경호 회장과 임원진이 주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커네티컷네일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불시에 시작된 주노동국 감사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 바베큐 식당’에서 임원들과 자문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협회 임원들이 중국 네일 협회 회장단과 함께 직접 웨더스필드 소재 주노동국을 방문해 이번 집중 감사에 대한 네일 업계의 반응과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네일협회측은 이번 주노동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사전 경고도 없이 갑작스레 이루어진 특별감사로 인해 적발 업소들이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점을 부각시켜 감사를 잠시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고의성이 없이 단지 주노동법을 잘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위법 사례가 있음을 설명하고 주정부 차원에서 업주들에게 지속적인 노동법의 홍보 및 교육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합의 결과로 노동부는 앞으로 홈페이지에 한국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네일협회측의 요청으로 오는 26일에 열릴 주노동부 주관 노동법 세미나에 참석하면 세미나 필증을 교부하고 이를 참여 업소에 배치하도록 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1시 햄든 소재 뉴헤이븐한인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경호 회장과 협회 임원진들은 업주들에게 주노동법의 올바른 이해와 준수를 위해 이번 노동국 주관 세미나에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노동국의 특별 단속반이 지난 3일 하트포드, 브랜포드, 뉴헤이븐, 웨스트포트, 스템포드 등 한인 네일 업소 밀집지역의 25개 업소를 기습 방문해 이 중 23개 업소에 대해 시간당 최저임금 지불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영업중지 명령을 내린바 있다.
지난 17일 로컬 뉴스 채널 8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23개 모든 업소들이 주노동법의 요구에 응해 영업 재개가 허락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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