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회장 문혜신)는 학생들의 개학시즌을 맞이해서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밸류카드’(가맹업체 할인 프로그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밸류카드 프로그램은 어바인과 인근 업소들과 제휴하여 카드 구입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입자들은 교육기금을 기부하는 동시에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27개 업체들이 가입되어 있고 1,500장이 발행됐다. 가격은 1장당 20달러로 유효기간은 6월5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총 14개월 동안이다.

이 밸류카드 소지자들은 가입되어 있는 업체들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기 전에 카드를 제시하면 5~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업체들은 커피샵, 식당, 세탁소 및 자동차 정비업소 등 다양하다.

올해 처음으로 밸류카드에 참가한 업체들은 ‘아이합’(Ihop), ‘시엘로 커피’(Cielo Coffee), ‘커피 토모 어바인’(Coffee Tomo Irvine), ‘스트릭클랜즈 아이스크림’(Strickland’s Icecream), ‘지나의 피자’(Gina’s 피자), ‘OZ 그릴’(Oz Grill), PC와 휴대폰 수리, 택배를 함께 하는 드림 PC가 있으며 10~20%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판매는 어바인 4개의 공립 고등학교, 벡맨 하이스쿨, 크렌 루테런 하이스쿨, 그리고 캐년뷰 초등학교의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카드판매 수익금은 각 학교 학부모회와 어바인 공립학교재단으로 전액 기부된다. 문의 (949)769-9081 문혜신 회장 또는 (714)269-6419 서진희씨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