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법행위 체포자도 감소... 전체 노숙자는 증가
뉴욕시 전체 노숙자들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하철역 노숙자들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홈리스서비스국(DHS)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70명의 지하철역 노숙자들이 경찰에 의해 쫓겨나거나 셸터로 옮겨졌다.
DHS는 지난해 7월부터 뉴욕시경(NYPD)과 손잡고 지하철 노숙자 퇴치에 나선바 있다.
실제 지하철 승객들에게 돈을 구걸하다 체포된 건수는 지난해 578건에서 올해 276건으로 52.8% 줄었다. 폭행이나 노상방뇨 등 전반적인 위법 행위로 체포된 노숙자는 2014년 1,550건에서 올해 1,327건으로 14% 가량 감소했다.
반면 뉴욕시 전체 노숙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6월 기준 셸터에 묵고 있는 노숙자는 총 5만8,671명으로 2014년 1월 5만3,615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DHS는 특히 여름이나 겨울 날씨를 피해 지하철을 타는 노숙자들이 증가한다며 이들을 관리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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