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김&배의 김봉준(사진) 대표 변호사가 뉴저지 버겐카운티 일대를 관할하는 변호사 징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다.
뉴저지 대법원은 최근 뉴저지 남부버겐카운티 지부(2B)의 변호사윤리징계위원 27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김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부위원장 임기는 4년이며, 내달 1일 임명돼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변호사윤리징계위원회는 변호사들의 윤리 및 규정 위반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심의절차를 거쳐 경고와 시정요구 혹은 파면을 집행할 수 있는 기구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1년부터 남부 버겐카운티 지부에서 징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 정기미팅에 참석해 왔다.
법무법인 김&배는 “2019년 부위원장의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위원장으로 승격이 예정된 상태”라면서 “이번 부위원장 임명이 한인 최초의 일이지만, 4년 뒤에도 한인 최초 변호사윤리징계위원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법원은 부위원장인 김 변호사 외에도 한인 줄리 김 변호사와 제임스 이 변호사를 변호사윤리징계위원회 남부 버겐카운티 지부 일반 위원으로 포함시켰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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