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포스트 여기자 토플리스 여성 위장 잠입취재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는 ‘토플리스’ 여성들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뉴욕포스트의 한 여기자가 직접 토플리스 여성으로 위장, 잠입 취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앰버 제미슨 기자로 뉴욕포스트는 지난 30일자 지면에 기자의 체험내용을 실었다.
제미슨 기자는 자신의 상반신 나체 부분과 엉덩이 등 전신에 성조기 등을 묘사하는 바디 페인팅을 칠한 후 직접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 촬영 호객 행위를 벌였다. 주로 혼자 관광을 온 대부분의 남성 관광객들은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일부 중년의 커플들은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기도 했다고 제미슨 기자는 전했다.
그는 7시간을 일하고 난 뒤 관광객들로부터 받은 약 300달러의 팁 전액을 매니저에게 준 뒤 210달러를 돌려받았다.
제미슨 기자는 “일이 끝난 뒤 완전히 녹초가 됐다”며 "자본주의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반라의 섹시한 여성을 내세워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분명 부끄럽고도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고 기사의 결론에서 밝혔다. <김소영 기자> A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