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미래를 걸머질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포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30일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벨리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 ‘사랑의 장학금 후원 초청 골프대회’에는 120여명이 참가, 친선을 나누며 장학사업에 정성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남녀노소 자유롭게 구성한 팀별로 개인 기록과 함께 홀별 베스트 점수를 따로 기록해 팀별로 등수를 가리는 ‘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인 혹은 단체별, 가족별로 팀을 이뤄 화기애애하게 경기를 가졌다.
이 대회에서 정재철, 김종섭, 서영율, 김용철 씨 팀이 64타로 1등, 백인탁, 박상웅, 박도운, 민태웅 씨 팀이 65타로 2등, 정봉환, 유건희, 신수일, 오현영 씨 팀이 66타로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챔피언 트로피는 71타 이븐파를 기록한 어영우 씨에게 돌아갔다. 장타상은 조영래 씨, 근접상은 장일순 씨, 베스트 드레서상은 정봉환(남), 송코일(여) 씨가 각각 받았다.
대회 후 터프 벨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흥주 회장은 “동포들의 성원은 우리 2세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명돈의 이사장은 “기대 이상의 성원에 보람을 느낀다”며 “차세대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장학재단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세희 대회장은 “세종장학재단은 커뮤니티 장학재단이므로 동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본보가 특별후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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