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고교 학생들이 사용할 노트북 컴퓨터 약 2,000개를 훔친 일당 4명이 기소됐다고 3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욕주 검찰은 안톤 샐자닌(43)과 그의 동생 그존 샐자닌(40)을 뉴저지주에 있는 2개 공립 고등학교 학생 1,195명이 사용할 애플사의 노트북 ‘맥북 에어’를 훔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형제는 노트북 컴퓨터를 운반하기로 한 이튿날 트럭을 도난당했으며, 도난된 트럭이 커네티컷 주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두 형제가 거짓 신고하는 사이 다른 공범 2명이 노트북(100만 달러 상당)을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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