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골퍼들의 무대 PGA Tour 바클레이스 컵이 (The Barclays) 에디슨 소재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Plainfield Country Club)에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로 두 번째인 에디슨 플래인필스 바클레이스 컵은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4년 전 2011년 당시 허리케인 아이린의 영향으로 하루일정이 취소되는 등 갖은 돌발 사태로 인해 PGA 협회에서 다시는 에디슨 클럽을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이번 2차 대회를 통해 말끔히 잠식시켰다. 두 번째 중부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인 에디슨 대회에 한국인 배상문 선수가 출전해 선전을 했다는 것도 큰 화제 거리였다.
폐막 하루 전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배상문 선수가 마지막 날 부진으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지역 거주 한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며 이민자들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에디슨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이며 반 이민 정서의 대변인 도널드 트럼프가 나타나 큰 환호를 받은 것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에디슨에서 열린 두 번째 바클레이스 컵 골프 대회는 그 어느 행사보다 에디슨 지역을 홍보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골프광이기도 한 에디슨 토머스 랭키 시장은 9월 1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를 요약 설명했다.
랭키 시장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전 세계 220개 국가에 바클레이스 컵 대회가 방송되면서 아름다운 에디슨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되었고 직접 에디슨을 방문한 13 만 명의 방문객들로 지역 호텔과 식당은 초만원을 이뤘으며 그 외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에 공헌한 측면을 돈으로 환산하면 최대 3,500만 달러까지 볼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바클레이스 컵 피터 밀리 회장의 편지를 소개했는데 PGA 골프 대회 이름으로 에디슨에 105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내용이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름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돈은 청소년 체육 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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