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지역단체 반발로 내달로 일정미뤄
▶ 퀸즈한인회, 이달 중순 예정 웍샵도 무기한 연기
퀸즈 노던블러바드 156가에 추진 중인 ‘코리아타운 플라자’ 프로젝트의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커뮤니티보드(CB)7의 표결이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미뤄졌다.
퀸즈한인회에 따르면 CB7은 이달 말 예정됐던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 프로젝트의 승인 위한 표결을 다음 달로 잠정 연기했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을 비롯 브로드웨이 홈오너어소시에이션 등 일부 지역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표결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벨라 의원은 지난달 CB7에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보냈는가 하면 일부 지역 단체들도 반대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여왔다.
퀸즈한인회는 지난달 19일 반대단체 관계자 10여명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프로젝트 조성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본보 8월21일자 A3면>
퀸즈한인회와 뉴욕시교통국이 이달 중순께 실시할 예정이었던 두 번째 주민 웍샵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퀸즈한인회 류제봉 회장은 “CB7이 이번 프로젝트를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며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을 반대하는 인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일일이 만나서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 프로젝트는 노던블러바드의 155~156가 사이 루즈벨트 애비뉴를 막아 5,000스퀘어 피트의 공간을 조성하고 벤치 및 화단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퀸즈한인회와 뉴욕시교통국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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