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사고예방 만전
24~25일 일부도로 폐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4~26일 뉴욕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황 행사에 ‘셀카봉’을 비롯한 20여 가지 품목의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뉴욕시경(NYPD)은 교황의 이번 방문을 국가적인 안보행사로 규정하고 삼엄한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행사장에 일부 소지품을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반입금지 품목은 셀카봉 외에도 20여 가지에 달한다. 자전거, 풍선, 플래카드, 소형화기, 레이저 포인터, 장난감 총, 우산 등도 반입이 불가하며, 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반입 금지 품목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물건을 압수당하고 다시 돌려받을 수 없다.
경찰은 집전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 인근에 수천 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헬기까지 동원해 만일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24~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 카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센트럴 팍 일대 도로가 일부 폐쇄되므로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세인트 패트릭 성당 인근 50~51스트릿, 매디슨~5애비뉴가 전면 폐쇄된다. 47~55스트릿, 5애비뉴와 48~55스트릿 매디슨~6애비뉴는 오후 3~오후 6시 통행이 금지된다.
25일에는 UN 인근인 42~48스트릿, 1~2애비뉴를 시작으로 9/11 기념관 인근, 이스트 할렘 112~113스트릿,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 센트럴 팍 인근 61~77스트릿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정에 따라 주변 도로들이 일부 폐쇄되면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세인트 패트릭 성당 미사 후 집전 행사와 25일 센트럴팍을 따라 진행되는 카퍼레이드에 참석한다면 미리 출입구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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